치과 질환
매독성 치아
매독성 치아(허친슨 치아, Hutchinson Teeth)는 임신 중 매독균(Treponema pallidum)이 태아에게 전달되는 선천성 매독의 결과로 나타나는 치아 발육 이상입니다. 감염이 치배 형성 시기에 영향을 미쳐 상악 영구 앞니의 절단면이 오목하게 파이고 너비가 좁아지는 나사 드라이버(screwdriver) 모양의 변형이 특징입니다.
허친슨 치아는 선천성 매독의 3대 징후 중 하나로, 간질성 각막염·청력 손실과 함께 '허친슨 삼징후(Hutchinson's triad)'로 불립니다. 과거에는 매독이 광범위하게 유행하던 시대에 관찰되었으나, 현재는 산전 검사와 항생제 치료의 발달로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치아 변형 자체는 형성 과정에서 이미 결정되므로 치료로 원래 형태를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심미적·기능적 문제가 있는 경우 보철 수복을 통해 외형과 기능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선천성 매독이 의심되면 감염내과 등과의 협진을 통해 전신적 평가와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치과 질환 다른 용어
과민성 상아질
잇몸 퇴축이나 법랑질 마모로 상아질이 노출되어 차갑거나 뜨거운 자극에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과잉치
정상 치아 수를 초과하여 추가로 발생하는 여분의 치아로, 상악 앞니 부위에 가장 흔히 나타납니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
혀나 입안이 타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지만 구강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드라이 소켓
발치 후 형성된 혈병(피떡)이 소실되어 치조골이 노출되고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매복치
잇몸뼈 속에 묻혀 정상적으로 나오지 못한 치아로, 사랑니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법랑질 저형성증
치아 발달 과정에서 법랑질이 불완전하게 형성된 상태로, 치아 표면에 함몰·변색·거친 질감이 나타납니다.